용도지역 상향·보정계수 적용…분양 276→304가구 확대1976년 준공 5층 단지, 최고 25층 348가구로 재건축
  • ▲ 광진구 중곡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서울시
    ▲ 광진구 중곡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1970년대에 지어진 노후 단지가 최고 25층, 348가구 규모의 현대식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5일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사업을 심의한 결과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등 5개 분야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곡아파트는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중곡아파트는 1976년 준공된 지상 5층 규모의 단지로 주거 환경이 낙후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지난해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이 단지를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348가구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해당 계획을 구체화한 세부 사업 내용이 최종 반영됐다.

    시는 올해 3월 정비계획을 변경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사업성 보정계수 1.95를 적용해 허용용적률 33.15%를 새롭게 반영했다. 

    그 결과 분양 가능 가구 수는 기존 276가구에서 304가구로 28가구 늘어났고 장기간 정체돼 있던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중곡역과 중랑천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과 수변 환경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수익 구조를 개선한 만큼 장기간 정체됐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