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전체 18위로 개인 최고 랭킹 또 경신
  • ▲ 신진서 9단이 한국 바둑 랭킹에서 74개월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한국기원 제공
    ▲ 신진서 9단이 한국 바둑 랭킹에서 74개월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이 절대 최강의 자리를 이어간 가운데, 김은지 9단이 2월 여자 랭킹 1위를 지키며 3개월 연속 정상 자리를 수성했다.

    1월 한 달 동안 6승 3패를 기록한 김은지 9단은 15점을 보태 종합 18위(9586점)를 기록하며 지난달(22위)에 이어 다시 한번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이 기간 김은지 9단은 제2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16강 진출,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도 2승 1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갔다.

    여자 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최정 9단은 이달 5전 전승을 기록하며 5계단 상승한 종합 28위(9507점)에 랭크, 김은지 9단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유진 9단은 3계단 하락한 49위, 김채영 9단은 6계단 상승한 89위, 스미레 4단은 2계단 하락한 96위에 올라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랭킹 1위는 변함없이 신진서 9단의 몫이었다. 1월 한 달 동안 3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은 18점이 하락한 1만 388점으로 74개월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현재 신진서 9단은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서고 있다.

    10위권 내에서는 박정환 9단이 변동 없이 2위에 자리했다. 제30회 LG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민준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3위, 변상일 9단이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자리했다. 

    5위는 4계단 상승한 김명훈 9단이 차지했으며, 6위와 7위는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한 안성준, 강동윤 9단이 기록했다. 8위는 2계단 상승한 박민규 9단, 9위는 2계단 하락한 김지석 9단, 10위는 2계단 하락한 이지현 9단이 랭크됐다.

    1월 한 달 동안 9연승을 기록한 강유택 9단은 2017년 이후 9년 만에 20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며 17위에 랭크됐다. 안조영 9단도 19계단 상승한 94위에 오르며 100위권 내에 재진입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 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 제도를 도입했고,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