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다니엘·문유현·강지훈 선발
  • ▲ 마줄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이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 일본 원정 2연전에 출전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연합뉴스 제공
    ▲ 마줄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이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 일본 원정 2연전에 출전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연합뉴스 제공
    역대급 기록인 51점을 폭발한 허웅(KCC)은 탈락했고, KBL 신인 3인이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은 4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 일본 원정 2연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외국인으로는 한국 농구 사상 처음으로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라트비아 출신 마줄스 감독이 꾸린 첫 국가대표팀이다.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SK 포워드 에디 다니엘, 정관장 가드 문유현, 소노 센터 강지훈 등 올 시즌에 데뷔한 신인 선수가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강지훈과 다니엘은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혔다.

    지난해 11월 중국과의 월드컵 아시아예선 2연전 출전 명단과 비교하면 12명 중 무려 6명이나 면면이 바뀌었다.

    한국 농구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정현(나가사키)을 비롯해 김보배(DB), 이정현(소노), 이원석(삼성), 이승현(현대모비스), 양준석(LG)이 지난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반면 최근 SK와 경기에서 51점을 올리며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득점 3위의 대기록을 쓴 허웅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마줄스 감독은 허웅이 대기록을 쓴 현장에 있었지만 그를 뽑지 않았다. 허웅은 2022년 7월 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 이후로는 대표팀 부름을 받지 못했다.

    마줄스 감독은 허웅을 뽑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지컬과 더 운동 신경이 좋은 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의 12명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로 소집된 뒤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훈련하다가 24일 첫 결전지인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다. 마줄스호는 26일 타이베이에서 대만과 아시아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가 3월 1일 일본을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