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요원 접촉 경위 집중 추궁
  • ▲ 북한이 '한국은 무인기에 의한 주권 침해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하여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10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보도했다. ⓒ뉴시스
    ▲ 북한이 '한국은 무인기에 의한 주권 침해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하여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10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보도했다. ⓒ뉴시스
    경찰이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킨 주범으로 지목된 30대 대학원생을 재소환해 국군정보사령부 관여 여부를 조사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군경 합동 조사 태스크포스(TF)는 전날 오모씨를 항공안전법과 군사기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씨는 지난달 21일과 27일에도 조사를 받았다.

    TF는 오씨의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 등을 토대로 오씨가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린 구체적인 경위와 목적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오씨가 3명 이상의 정보사 요원들과 만난 정황을 포착하고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오씨가 정보사 요원뿐만 아니라 경찰 안보 수사관들과도 수년간 협력한 정황을 발견하고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오씨 등 민간인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들과 접촉한 정보사 요원들과 경찰 수사관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