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32점 폭발5위 GS칼텍스, 4위 기업은행 잡고 승점 1점 차 추격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 2-1 격파
  • ▲ 실바가 32점 활약한 GS칼텍스가 기업은행을 꺾고 봄 배구 희망을 살렸다.ⓒKOVO 제공
    ▲ 실바가 32점 활약한 GS칼텍스가 기업은행을 꺾고 봄 배구 희망을 살렸다.ⓒKOVO 제공
    GS칼텍스가 외국인 '에이스' 실바를 앞세워 '봄 배구' 희망을 살렸다. 

    GS칼텍스는 2일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스 세트스코어 3-1(25-15 15-25 25-17 25-23)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5위 GS칼텍스는 승점 38점(13승 13패)을 쌓으며 4위 기업은행(승점 39점·12승 14패)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또한 봄 배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 현대건설(승점 45점·15승 10패)과 승점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승리의 영웅은 실바였다. 그는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2점을 꽂아 넣었다. 

    승패는 사실상 1세트에 갈렸다. GS칼텍스는 1세트에만 팀 블로킹 8개로 기업은행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했다. 더불어 기업은행 수비의 핵심인 임명옥이 1세트 도중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더욱 유리한 상황을 점했다. 결국 1세트를 25-15로 쉽게 따냈다. 

    GS칼텍스는 2세트 상대 주포 빅토리아를 막지 못해 세트스코어 1-1이 됐지만, 3세트부터 실바가 괴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3세트에 혼자 8점을 낸 실바의 공격을 앞세워 다시 세트스코어 2-1을 만든 GS칼텍스는 4세트마저 가져왔다. 4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6-12로 뒤졌지만, 실바의 득점이 이어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치열한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25-23으로 이겼다. 실바는 4세트에만 12점을 몰아쳤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6-24 31-33 25-23 25-17)로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승점 43점(15승 11패)으로 4위 KB손해보험(승점 40점·13승 12패)과 간격을 벌렸다. 2위 대한항공(승점 47점·16승 8패)과는 승점 4점 차다. 우리카드는 최근 2연승을 마감하고 6위(승점 32점·11승 15패)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의 베논은 팀의 주포답게 양 팀 최다인 34점에 공격 성공률 63.27%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