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 1위 유지
  • ▲ 레베가카 맹활약한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리그 2위 자리로 돌아왔다.ⓒKOVO 제공
    ▲ 레베가카 맹활약한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리그 2위 자리로 돌아왔다.ⓒKOVO 제공
    흥국생명이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2-25 25-19 25-2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15승 11패·승점 48점)은 현대건설(15승 10패·승점 45점)을 끌어 내리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동시에 1위 한국도로공사(19승 6패·승점 52점)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6위 페퍼저축은행(9승 15패·승점 27점)은 2연승이 무산됐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레베카가 25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최은지와 이나현은 각각 12점, 10점으로 지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 웨더링턴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7점을 몰아쳤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1세트에만 7점을 올린 김다은의 활약에 힘입어 첫판을 따낸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일격을 당했으나 3세트부터 레베카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다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4세트에 경기를 끝냈다. 흥국생명은 4세트 10-11에서 4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레베카, 김수지, 김연수, 정윤주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20점을 선점했다. 이후 23-21에서 최은지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흥국생명은 조이의 백어택이 불발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1위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6-24)으로 완승했다.

    경기 전까지 2위 대한항공(승점 47점·16승 8패)에 승점 1점 앞선 위태로운 1위였던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제물로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51점(16승 9패)으로 달아났다.

    외국인 주포 레오가 17득점으로 팀 최다를 수확한 가운데 허수봉(12득점)과 신호진(11득점) 등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