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위해 중요한 역할 당부""쿠팡, 美 기업이란 이유로 차별하지 않아"
  • ▲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콘래드 호텔에서 워싱턴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사진=국무총리실)
    ▲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콘래드 호텔에서 워싱턴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사진=국무총리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 하원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의 이행을 가속화하는 등 한미 관계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미 하원 인사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한국 국무총리로서 40여년 만에 미국을 단독 방문해 주요 의회 인사들을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참석한 인사들이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미 관계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국 하원 의원들은 "한미 간 핵심 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와 조선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지역구 내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 등 기여가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에 관심을 갖고 진출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일부 의원들이 쿠팡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묻자 "쿠팡에 대한 차별은 전혀 없으며 차별적인 대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한미 관계는 신뢰에 있다"며 "한국은 조지아 사건이 한국 노동자이기 때문에 차별받은 사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쿠팡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취한 조치가 아니며 전혀 차별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