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국가 범죄, 공동체 신뢰 기반 훼손""외국 정부와 공조해 범죄 수익 환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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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캄보디아에서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피의자들이 국내로 송환되는 것과 관련 "끝까지 추적해서 그 뿌리를 완전히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초국가범죄는 우리 국민의 개인적 삶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신뢰 기반을 훼손하는 것이고 나아가 외교 분쟁까지도 야기하는 아주 악질적인, 위협적인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관계 부처들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민생을 파괴하는 초국가범죄를 국내외 불문하고 반드시 처벌된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게 조치해주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한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범죄 행위를 하면 이익은커녕 더 큰 손해를 본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아예 뿌리를 뽑아 발본색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외국 정부와의 물 샐 틈 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범죄 수익도 한 푼도 빠짐없이 환수해서 우리 국민의 피해도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캄보디아에서 스캠 범죄를 벌이다 검거된 조직원 등 한국인 피의자 73명을 국내로 송환한다고 밝혔다.송환되는 피의자들은 한국 국민 896명에게 약 486억 원을 편취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범죄 피의자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