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빠르긴 하지만 과열로 보지 않아""반도체 실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는 것"
  •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위원회 소속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코스피 지수 과열 우려에 대해 "코스피의 고질적인 디스카운트가 이제서야 해소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속도가 빠르긴 하나 과열로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 근거 없이 그냥 막 지수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반도체 실적 같은 것들이 너무 좋아서 그게 이제 실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우리가 계속 4500이냐 4900이냐 이렇게 지수만 보고 있는데 실제로 그 시장이 건강하고 단단하냐 이런 것들은 지표가 개선되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컨대 고질적인 저배당이나 고질적인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이런 지표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야당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개최하지 않는 데 대해서는 야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청문회에서 부적격과 관련된 사실이 잘 드러나면 지명 철회를 하실 수도 있고 딱히 그런 게 없어서 낙마 여론이 형성되지 않으면 그거를 이유로 이제 임명을 하실 수도 있다"며 "청문회를 보이콧해서 안 해버리면 그 인사 판단에 대한 부담이 오로지 대통령에게 전가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대통령이 고심 끝에 지명하신 인사이기에 청문회도 보지 않고 이렇다 저렇다 얘기를 한다거나 뭐 청문회 자체를 거칠 자격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