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합의 불발시, 파명 8개국에 추가관세 재확인'그린란드 확보 위해 무력 사용' 여부에는 "노 코멘트"유럽 지도자에 "우크라이나전에 집중할 일"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EPAⓒ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합의가 없을 경우, 일부 유럽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100% 실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긍정의 답변을 내놓으며 "이 관세는 그린란드의 완전하고 총체적인 매입(purchase)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부과된다"고 말했다.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앞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의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신의 노력에 저항하는 유럽 지도자들을 비난했다.

    그는 "유럽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집중해야 한다"며 "유럽이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그것이지, 그린란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