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강선우 측 핵심 진술 엇갈려수사 지연 속 진실공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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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선우 무소속 의원(왼쪽), 김경 서울시의원.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원이 1억 원 공천 헌금을 전달한 당시 상황을 놓고 당사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자백성 자수서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제출했다. 해당 자수서에는 김 시의원이 공천 헌금 1억 원을 전달할 당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자수서에는 김 시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 한 카페에서 1억 원을 건넸으며 현장에 강 의원과 당시 그의 사무국장이던 남모 전 보좌관이 함께 있었다는 내용이 담깃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강 의원은 금품 수수를 인지한 뒤 받은 돈을 김 시의원에게 돌려주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시의원의 자수서 내용에 따르면 강 의원이 헌금 수수 자리에 동석한 것이 되기에 강 의원의 앞선 해명과는 배치된다.공천 헌금 중개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던 강 의원의 전 보좌관은 해당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자들의 주장이 모두 엇갈리는 상황이다.경찰의 초반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에 김 시의원이 출국을 했다가 돌아오고 압수수색이 늦게 이뤄져 증거 확보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까지 엇갈리며 사건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김 시의원은 공천 헌금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31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도피성 출국 논란을 낳았다. 그는 지난 11월 입국해 당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조사 받고 귀가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시의원 측에 15일 오전 재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