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격차만 벌어지고 서울 20년 정체""개혁신당과도 연대 필요 … 힘 다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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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해 7월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혁신위 활동 방향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윤 전 위원장은 12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지금도 고민 중이냐'는 질문에 "고민보다는 조금 더 나아갔다"며 "제 정신과 생각을 가다듬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출마를 고려하는 배경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가 우리나라의 변화와 회복의 시작이 되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런데 그런 정도의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아야 하는데 잘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서울시 상황과 관련해 윤 전 위원장은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하고 버스 체계를 개편하는 등 아주 크게 바뀌었을 때 이후 한 20년은 정체"라며 "서울 시민들이 '서울이 지금 쇠잔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동산 격차만 벌어지고 내가 서 있을 자리가 어디인가 이런 불안감 등을 크게 바꾸고 시민들께 뭔가 변화와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전 위원장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비판도 드러냈다. 그는 "답답했던 것은 서울시를 그동안 운영해 왔던 정치인들, 또는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나오는 분들이 '정말 저런 마음을 절박하게 갖고 있느냐'라는 생각을 갖기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지적했다.이어 "누가 하든 비슷하게 서울을 관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관리하거나 본인의 공명심을 위해서 시장을 하고 싶다고 하는 느낌을 대단히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해봐야 하는데 생각과 정신을 가다듬고 있다"고 덧붙였다.'오세훈 시장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는 물음에 그는 "여론조사를 보면 오 시장께서 '뭔가 신선함이나 에너지가 소진하고 있다'는 인식이 많이 퍼져 있는 것 같다"며 "식상함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본인이 그것을 새로이 하는 노력을 아주 집중적으로 하고 보완해야 시민들한테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언급했다.당내 경선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신과 기백을 가다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당이 절대 아닌데 가능한 힘은 다 모아서 국민에게 더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는 것이 선거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