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EPL 18라운드서 첼시에 역전승19라운드 리그 1위 아스널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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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톤 빌라가 111년 만에 11연승을 달리는 역대급 상승세를 타고 있다.ⓒBBC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가 역대급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무려 111년 만에 '11연승'을 달렸다.아스톤 빌라는 지난 28일 2025-26시즌 EPL 18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이번 승리로 아스톤 빌라는 지난 11월 7일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홈 경기 2-0 승리를 시작으로 공식전 11연승을 내달렸다.아스톤 빌라의 공식전 11연승은 1897년 9월과 1914년 3월에 작성된 구단 기록과 타이다. 11연승 기간 동안 26득점 11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 중이다. 이 기간 EPL에서도 8연승을 질주했다. EPL 최상위 리그에서 8연승도 1910년 10~12월 9연승 이후 115년 만에 처음이다.역대급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45년' 만에 EPL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리그 1위 아스널은 승점 42점. 2위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40점이다. 아스톤 빌라는 승점 39점. 1위와 3점 차에 불과하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능력과 기세를 갖췄다. 아스톤 빌라가 1부리그에서 마지막 우승을 한 건 1980-81시즌이다.이제 아스톤 빌라는 구단 역사 최초의 12연승에 도전한다. 운명의 장난인가. EPL 일정은 아스톤 빌라에게 쉽게 12연승을 허락하지 않을 태세다.아스널의 다음 상대는 EPL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다. EPL 19라운드가 열리는 장소도 아스널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최대 난제 앞에 섰다.아스턴 빌라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다. 아스널마저 넘어선다면 아스톤 빌라 태풍은 EPL을 집어삼킬 수 있다. 아스톤 빌라 구단 신기록과 함께 EPL 우승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다. 지금 아스톤 빌라의 기세로는 못할 것도 없다. 불가능은 없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