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주도로 日 최대 규모 AI 기반 모델 개발 목표"AI 해외 의존, 위험 판단"
  •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출처=교도ⓒ연합뉴스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출처=교도ⓒ연합뉴스
    일본이 민관 합동으로 3조엔(약 28조원)을 투입해 국산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 최대인 1조개 파라미터 규모의 AI 기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는 새 회사를 내년 봄 출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부터 5년간 약 1조엔(약 9조4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선 내년도 예산안에 3000억엔(약 2조8000억원) 이상을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공모를 통해 이 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업 출자도 받는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2026년부터 6년간 AI 개발 등에 사용할 데이터센터에 2조엔(약 18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요미우리는 "신설 회사는 소프트뱅크가 중심이 돼 소프트뱅크와 AI 개발 관련 스타트업인 프리퍼드네트웍스의 기술자 등 약 100명이 소속될 전망"이라면서 "개발될 모델은 일본 기업에 개방해 각사가 용도에 맞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로봇에 탑재할 수 있는 AI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경제산업성은 산업 경쟁력과 안보에 직결된 기술인 AI를 해외에 의존하는 것에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AI 분야에서 앞선 미국과 중국에 반전 공세를 시도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