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5부리그 방데 퐁트네 풋 완파
  • ▲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강인이 결장했고, PSG는 5부리그 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강인이 결장했고, PSG는 5부리그 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이강인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대승을 거뒀다. 

    PSG는 21일(한국시간) 2025-26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64강에서 '5부리그'인 방데 퐁트네 풋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이로써 32강전에 진출한 PSG는 2023-24, 2024-25시즌 우승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이자 대회 최다인 17회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강인은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플라멩구(브라질)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5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됐다. 

    이후 PSG는 이강인에 대해 "플라멩구와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이 경기에는 데지레 두에-곤살루 하무스-우스만 뎀벨레가 선발 스리톱으로 나섰다. 두에와 뎀벨레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다.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5부리그 상대로 선발로 나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PSG 핵심 멤버들은 저력을 입증했다. 전반 25분 두에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34분 뎀벨레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뎀벨레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하무스는 후반 8분과 13분 멀티골을 완성하며 팀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PSG의 스리톱에 모두 높은 점수를 줬다. 뎀벨레가 8.2점, 두에가 8.6점을 받았고, 최고 평점은 9.3점을 받은 하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