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에 1-2 패배시몬스, 전반 33분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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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시몬스가 전반 33분 퇴장을 당했고, 토트넘은 리버풀에 1-2로 패배했다.ⓒ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백넘버 7번' 사비 시몬스가 경기를 망쳤다.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EPL 17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이번 패배로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승점 22점에 머물며 13위로 추락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리그 5위로 상승했다.토트넘은 자멸했다. 시몬스가 퇴장을 당했고,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퇴장을 피하지 못했다. 2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이길 수 없었다.리버풀은 후반 11분 알렉산더 이삭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21분 위고 에키티케의 결승골이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히샬리송의 1골에 그쳤다.전반 33분 시몬스가 퇴장을 당했다.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에 시도한 태클로 VAR(비디오 판독)이 가동됐고, 결국 퇴장으로 결정이 됐다. 후반 추기사간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또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마지막 추격 기회를 잃어버린 것이다.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른 시간 퇴장을 당한 시몬스에게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5점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은 토트넘의 추가골 주인공 히샬리송의 7.9점이었다. 리버풀에서는 반 다이크가 7.9점을 받았다.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웨스트햄을 3-0으로 완파했다. 승점 37점을 쌓은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2위를 유지했다.아스널 역시 '간판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의 선제 결승골로 에버턴을 1-0으로 잡았다. 승점 39점의 아스널은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