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KB손해보험에 0-3 패배여자부 2위 현대건설은 1위 도로공사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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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명가' 삼성화재가 창단 후 처음으로 10연패를 당했다.ⓒKOVO 제공
남자배구 챔피언결정전 통산 8회 우승에 빛나는 '배구 명가' 삼성화재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삼성화재는 18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방문 경기에서 0-3(19-25 21-25 20-25)으로 완패했다.지난달 8일 1라운드 최종전인 KB손해보험전에서 3-1로 승점 3점을 얻은 게 마지막 승리였던 삼성화재는 이후에 치른 10경기에서 모두 패했다.2라운드 6경기에서 전패했던 삼성화재는 3라운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우리카드를 상대로 1-3으로 각각 패해 창단 최다 9연패에 빠졌다. 그리고 이날 KB손해보험에 셧아웃으로 완패했다. 창단 최초로 10연패의 굴욕을 당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2승 14패로 리그 꼴찌다.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2위 현대건설이 1위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25-20 25-19 21-25 25-13)로 완파하고 간격을 좁혔다.2위 현대건설이 10승 6패, 승점 32점이고, 1위 도로공사는 13승 3패, 승점 35점이다.현대건설은 주포 카리가 25득점으로 공격에 앞장선 가운데 정지윤(16점),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 양효진(이상 14점)이 뒤를 받쳤다. 카리와 양효진은 각각 6개의 블로킹 득점으로 도로공사 공격을 차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