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ITC 발급 이어 배구연맹 통해 공시19일 GS칼렉스전 출격 대기
  • ▲ 모든 등록 절차를 마친 인쿠시가 오는 19일 GS칼텍스전 출격을 준비한다.ⓒ정관장 제공
    ▲ 모든 등록 절차를 마친 인쿠시가 오는 19일 GS칼텍스전 출격을 준비한다.ⓒ정관장 제공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 입단한 몽골 국적의 인쿠시가 V리그 데뷔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정관장은 18일 인쿠시를 2025-2026 V리그에 출전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공시했다. 선수 등록을 마친 인쿠시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로, 백넘버 1번을 달고 뛴다.

    인쿠시는 지난 11일 몽골로 넘어가 프로배구 선수로 뛸 수 있는 예술흥행(E6) 비자를 받았고, 전날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절차를 마쳤다. 그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홈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인쿠시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한 배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연경의 신뢰 속에 주전 공격수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관장의 선택을 받았다.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위파위 시통이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코트 복귀가 늦어지면서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정관장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