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서 333경기 출전 127골 71도움1위는 260골로 역대 득점 1위 시어러
  • ▲ 손흥민이 EPL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손흥민 SNS
    ▲ 손흥민이 EPL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손흥민 SNS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20인'의 전설을 소개했다. 

    공격포인트는 간단히 말해 골과 도움을 합한 것이다. 공격포인트가 높은 선수는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능한 만는 공격수라고 볼 수 있다. 

    이 매체는 "EPL에는 수많은 레전드들이 있다. 시대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한 재능들이 넘쳐났다. 이런 EPL은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리그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는 골과 도움을 합친, 공격포인트 역사에 이름을 남긴 20명의 아이콘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이름이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토트넘 레전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공격수.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25년까지 10년 동안 활약했다. 지난 8월 미국 LA FC로 떠났지만 손흥민이 남긴 영광과 역사는 영원하다. 

    손흥민은 EPL 역대 최고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연히 20위 안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EPL에서 총 333경기를 뛰었고, 127골, 71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의 총 공격포인트는 198개. EPL 역대 1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20위 안에 포함됐다. 
     
    손흥민 뒤로 로반 판 페르시(196개), 제이미 바디(192개), 케빈 더 브라위너(189개) 등이 등장했다. 

    손흥민 앞에는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11위),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9위), 아스널의 '상징' 티에리 앙리(8위),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원 클럽 맨' 라이언 긱스(5위), 첼시의 '사령관' 프랭크 램파드(4위) 등이 위치했다. 

    3위는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다. 그는 지난 14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도움 1개를 더해 리버풀에서 277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맨유의 웨인 루니(276개)를 넘어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전체 공격포인트는 280개로, 전체 3위에 랭크됐다. 2위는 308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은 루니다. 

    1위는 EPL '최고 득점왕' 앨런 시어러다. 그는 EPL에서 260골을 넣으며 역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도움 64개를 더해 총 324개다. 

    이 매체는 시어러에 대해 "시어러는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EPL 통산 득점 1위는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PL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TOP 20(대표 클럽·공격포인트·경기 수)

    20.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첼시·185개·288경기)
    19.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186개·390경기)
    18.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189개·288경기)
    17.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192개·342경기)
    16. 저메인 데포(토트넘·195개·496경기)
    15.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196개·280경기)
    14. 레스 퍼디낸드(퀸즈 파크 레인저스·198개·351경기)
    13. 손흥민(토트넘·198개·333경기)
    12. 로비 파울러(리버풀·202개·379경기)
    11. 스티븐 제라드(리버풀·201개·504경기)
    10. 테디 셰링엄(토트넘·222개·418경기)
    9.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231개·275경기)
    8. 티에리 앙리(아스널·249개·258경기)
    7. 앤디 콜(맨체스터 유나이티드·260개·414경기)
    6. 해리 케인(토트넘·260개·320경기)
    5.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272개·632경기)
    4. 프랭크 램파드(첼시·279개·609경기)
    3.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80개·315경기)
    2.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8개·491경기)
    1. 앨런 시어러(뉴캐슬·324개·441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