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UCL에서 빌바오와 0-0 무승부
  • ▲ PSG가 UCL에서 빌바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연합뉴스 제공
    ▲ PSG가 UCL에서 빌바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결장했다. 이강인의 현재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최고의 대회, PSG가 가장 중요시하는 대회에서의 결장은 이강인의 팀 내 입지를 말해준다. 

    UCL '디펜딩 챔피언' PSG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PSG는 승점 13점(4승 1무 1패)으로 36개 팀 중 3위에 자리했다. 빌바오는 승점 5점(1승 2무 3패)으로 28위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PSG의 답답한 경기 흐름에도 끝내 출전 지시를 받지 못했다.

    PSG는 최전방에 세니 마율루, 좌우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배치했다. PSG의 스리톱은 득점에 실패했다. PSG는 19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1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를 압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자 PSG는 후반 17분 마율루를 빼고 데지레 두에 등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33분에는 바르콜라 대신 곤살루 하무스를 투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PSG는 득점하지 못했다. 빌바오의 견고한 수비에 막혔고,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