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에 3-0 승리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 잡아
-
- ▲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4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GS칼텍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8점을 합작한 실바(23점)와 유서연(15점)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7-25 25-21)으로 완파했다.이번 승리로 시즌 6승 6패(승점 19점)를 기록한 GS칼텍스는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4위 페퍼저축은행(6승 6패)은 4연패 부진에 빠졌다.GS칼텍스가 토종 공격수 유서연의 활약에 힘입어 첫 세트를 가져왔다. GS칼텍스는 1세트 12-11에서 유소연의 연속 퀵오픈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6점을 쓸어 담는 공격력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2세트에는 시소게임이 펼쳐졌지만, 뒷심에서 앞선 GS칼텍스가 또 한 번 세트를 가져왔다. GS칼텍스는 듀스 접전이 이어지던 24-25 열세에서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균형을 맞춘 뒤 유서연의 오픈 공격에 이어 실바의 퀵오픈으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3세트에도 GS칼텍스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GS칼텍스는 24-21 매치포인트에서 유서연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한편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제물로 2연승을 달렸다.한국전력은 37점을 뽑은 베논를 앞세워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1-25 25-18 31-33 25-23 15-1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한국전력은 2연승을 달리며 2라운드를 5승1패로 기분 좋게 마쳤다. 반면 2연승 중이던 OK저축은행은 1라운드 2-3 패배에 이어 또 한 번 한국전력에 덜미를 잡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