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우리은행에 71-6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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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키가 21득점을 올린 하나은행이 우리은행을 격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WKBL 제공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하나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71-62로 이겼다.이번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간 하나은행은 청주 KB와 공동 1위에서 단독 선두(5승 1패)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5위에서 최하위(1승 5패)로 내려갔다.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이지마 사키가 양 팀 최다 21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다. 하나은행의 베테랑 김정은은 7득점과 함께 사실상 승부를 끝낸 3점포를 꽂아 넣는 등 승리에 힘을 보탰다.4쿼터 종료 2분여에 우리은행 이민지가 59-64를 만드는 3점을 성공시키자 곧바로 김정은이 3점으로 응수해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14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