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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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이 침묵한 가운데 울버햄튼은 노팅엄에 패배하며 리그 7연패를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추락에 날개가 없다. 감독을 바꿔도, 라인업을 바꿔도 승리는 없다.울버햄튼은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EPL 1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굴욕적인 7연패를 당했다. 또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2무 12패, 승점으로 압도적 꼴찌다.노팅엄은 후반 27분 이고르 제주스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고, 1-0 승리를 챙겼다.벤치에서 대기하던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후반 22분 장 리크너 벨가르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약 23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 할 장면은 만들지 못했고, 공격 포인트도 없었다. 슈팅도 0개였다.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 선수들 대부분이 무기력한 가운데 높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평점 7점을 넘긴 선수는 단 한 명으로, 잭슨 차추아의 7.3점이었다.한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승리하지 못했다. 선덜랜드와 1-1로 비겼다.선덜랜드는 후반 22분 헴스디네 탈비의 선제골이 터졌다. 리버풀은 후반 36분 상대 자책골로 가까스로 1-1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EPL 최고 몸값 알렉산더 이삭은 침묵했고, 선발에서 밀린 모하메드 살라 역시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침묵했다.선덜랜드는 승점 23점으로 6위, 리버풀은 승점 22점으로 8위에 위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