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S칼텍스 3-0 완파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 3-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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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현대건설이 실바가 분전한 GS칼텍스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KOVO 제공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실바가 분전한 GS칼텍스를 꺾었다.현대건설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19)으로 완파했다.승점 20점(6승 6패) 고지를 밟은 현대건설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페퍼저축은행(승점 17점·6승 5패)을 제치고 2위로 점프했다. 패배한 GS칼텍스는 승점 16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현대건설은 아포짓 스파이커 카리가 18점,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17점을 올리며 35점을 합작했다. 이어 자스티스가 7점, 양효진이 10점, 김희진이 8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23점으로 분전했으나, 실바 의존증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승부처는 2세트였다. 17-17 팽팽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GS칼텍스의 범실을 유도하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어 정지윤이 실바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20-17로 달아났다.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이다. 결국 2세트를 현대건설이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25-19로 경기를 끝냈다.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3 28-26 25-19)으로 물리쳤다.한국전력은 승점 17점(6승 5패)을 쌓으며 3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승점 21점·7승 5패)은 2위에 머물렀다.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베논이 19점을 올린 가운데 김정호가 10점, 신영석이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