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은 AI 핵심 수요·발전 견인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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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이종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게임산업 AI 인재 확보를 위한 병역 특례 도입 세미나'를 개최한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오는 8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게임산업의 AI 연구·개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병역특례 도입 필요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박 의원은 "게임산업은 AI 활용도가 가장 높은 분야이자 국가 전략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국가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 인재를 제도적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병역특례 제도가 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라면 AI 연구가 집중되는 게임산업이 논의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병무청 고시 개정뿐 아니라 이공계특례법 개정 추진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AI 핵심 인재가 군 복무와 연구 경력을 연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겠다"고 했다.이번 세미나는 급속히 성장하는 AI 기반 게임산업 분야에서 핵심 연구·개발 인재 확보가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 전체 논의를 이끌며, 조용채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통해 게임산업이 AI 연구·개발의 핵심 활용 분야로 성장하고 있는 현황과 AI 인재 확보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패널토론에는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 박정은 전자신문 기자, 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 홍순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이 참여해 AI 인재 수급 구조, 병역특례 제도의 개선 방향, 산업계·정부·언론의 관점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