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 MLB 이적 임박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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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절대 에이스' 폰세의 MLS 복귀가 임박했다.ⓒ연합뉴스 제공
2025 KBO리그 MVP 코디 폰세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임박했다.'MLB닷컵'은 2일(한국시간) "폰세가 계약기간 3년, 3000만∼4000만 달러(441억원∼588억원) 수준의 대우를 받고 MLB에 재입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어 "한국에서 재도약한 폰세가 MLB로 복귀할 것이다.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폰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많은 금액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폰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MLB닷컴'은 폰세의 기량 발전도 조명했다. 매체는 "폰세의 직구 구속은 MLB에서 뛸 때보다 시속 2마일(약 3㎞) 정도 빨라졌고, 스플리터를 새 구종으로 삼아 탈삼진 능력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또한 "폰세는 메릴 켈리, 에릭 페디처럼 KBO리그에서 뛴 뒤 MLB로 복귀하는 투수가 될 것이다. 폰세는 MLB 복귀 당시 2년 1500만 달러(220억원)에 계약한 페디보다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폰세는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KBO리그 최초 개막 17연승,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등 많은 역사를 새로 썼다.한편 한국에서 득녀한 폰세는 어린 딸 때문에 이달 말까지 국내에 체류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