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등 주요 현안 대응에 전념"
  • ▲ 김민석 국무총리. ⓒ이종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이종현 기자
    국무총리실이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정에 전념하고 있다며 내년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총리실은 1일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 등에 공보실 명의로 협조요청서를 보내 "김 총리는 민생, 경제, 국민 안전 등 주요 국정 현안 대응에 전념하고 있다"며 "현시점에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포함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서울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의 조사 대상에서 김 총리를 제외해 주실 것을 각 언론사 및 여론조사기관 등에 공식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여권 내에서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이 수차례 거론되자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출마 계획이 없다고 수차례 밝혀왔다.

    김 총리는 지난달 24일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나와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제가 별로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이제는 입이 민망할 만큼 여러 번 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