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열려
  • ▲ 송성문이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연합뉴스 제공
    ▲ 송성문이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선수들이 뽑은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송성문은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3루수상 등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지난 달 21일 키움 구단의 요청으로 MLB 사무국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한 뒤 30개 MLB 구단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선발투수상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구원투수상은 SSG 랜더스 노경은, 포수상은 NC 다이노스 김형준에게 돌아갔다. 한화 이글스 채은성은 1루수상, LG 트윈스 신민재는 2루수상, NC 김주원은 유격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야수 상은 kt 위즈 안현민, LG 박해민, 삼성 김성윤, 베스트 키스톤상은 LG 오지환과 신민재, 베스트 배터리상은 원태인과 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 팬 투표로 선정한 팬스 초이스상은 한화 문현빈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