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 최고 축구 클럽 TOP 30' … 17위 토트넘·3위 PSG·2위 뮌헨, 1위는 평점 100점 만점에 '100점'

2025년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은 어떤 팀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TOP 30'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무엇이 세계 최고의 축구 팀을 만들까. 주관적일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데이터 분석 전문 매체 옵타(Opta)의 자료를 바탕으로 순위와 평점을 매겼다. 각 클럽의 수준, 각 리그의 수준, 국가 수준, 대륙의 수준 등을 고려해 데이터를 축적했고, 모든 점을 고려해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 클럽 30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 역시나 30개 팀 모두 유럽이다. 다른 대륙 클럽의 진입을 철저하게 봉쇄한 유럽이다. 

주요 클럽을 살펴보면 잉글랜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위에 머물렀다. 맨유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순위다. 잉글랜드의 토트넘 역시 웃을 수 없다. 17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16위), 뉴캐슬(14위), 크리스털 팰리스(11위), 아스톤 빌라(9위) 등 보다 순위가 낮다. EPL '빅 6'라 불리는 팀 중 토트넘과 맨유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도 내려가고 있는 추세다. 레알 마드리드는 8위에 위치했고, 스페인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한 계단 위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PL '빅 6'에 포함되는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6위부터 4위까지 자리를 잡았다.  

3위는 이강인의 소속팀이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2위는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다. 

1위는 잉글랜드의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평점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다. 2025-26시즌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EPL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9승 2무 1패, 승점 29점으로 2위 첼시(승점 23점)와 격차가 크다.

UCL에서도 기세는 이어지고 있다. 27일 바이에른 뮌헨과 빅매치에서 3-1 대승을 거둔 아스널은 UCL 리그 페이즈 5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UCL에서 패배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 아스널이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EPL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제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은 우승 가뭄을 끝내기를 바라고 있다. 2025-26시즌 초반을 보면 아스널은 파워랭킹 1위이며 평점 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30. 프랑크푸르트(독일·88.7)

29. 클럽 브뤼헤(벨기에·88.9)

28. 에인트호번(네덜란드·89.1)

27. 벤피카(포르투갈·89.3)

26. 라이프치히(독일·89.6)

25. 에버튼(잉글랜드·89.6)

24. 스포르팅(포르투갈·89.7)

23. AS로마(이탈리아·89.8)

22. 나폴리(이탈리아·90.3)

21. AC밀란(이탈리아·90.4)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90.5)

19. 브렌트포드(잉글랜드·90.8)

18. 본머스(잉글랜드·91.0)

17. 토트넘(잉글랜드·91.1)

16.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92.5)

1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92.6)

14. 뉴캐슬(잉글랜드·92.9)

13. 레버쿠젠(독일·93.0)

12. 도르트문트(독일·93.0)

11.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93.5)

10. 인터 밀란(이탈리아·93.6)

9. 아스톤 빌라(잉글랜드·93.9)

8. 레알 마드리드(스페인·94.8)

7. 바르셀로나(스페인·94.9)

6. 첼시(잉글랜드·95.3)

5. 리버풀(잉글랜드·95.5)

4.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96.7)

3. 파리 생제르맹(프랑스·96.9)

2. 바이에른 뮌헨(독일·99.1)

1. 아스널(잉글랜드·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