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동부 콘퍼런스 4강서 신시내티 4-0 완파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
  • ▲ '축구의 신' 메시가 1골 3도움을 올린 활약 속에 인터 마이애미는 신시내티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 '축구의 신' 메시가 1골 3도움을 올린 활약 속에 인터 마이애미는 신시내티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4강에서 FC 신시내티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MLS컵 결승에서 서부 콘퍼런스 손흥민의 LA FC와 만날 가능성에 미국은 들떴지만, LA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서부 콘퍼런스 4강에서 무너지면서 이 매치는 무산됐다. 

    메시는 메시했다. 그는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메시는 이날까지 PO에서 6골 6도움을 올리며 역대 PO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전반 19분 마테오 실베티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마이애미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전에는 도움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후반 12분 실베티, 후반 17분 타데오 아옌데, 후반 29분 아옌데의 연속골이 터졌고, 모두 메시가 도움을 줬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완벽한 경기력이었다는 의미다. 이어 아옌데가 8.5점, 실베티가 8.1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