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한은행에 75-5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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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 김단비가 더블더블 활약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우리은행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5-51로 승리했다. 24점 차 대승이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시즌 개막 후 자존심을 구겼다. 부천 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에 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신한은행을 잡고 첫 승을 올렸고, 전통 강호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승리로 1승 2패를 올린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에이스' 김단비는 16점 12리바운드로 개막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또 베테랑 포워드 이명관은 자유투 6개, 2점 6개, 3점 1개로 총 21점을 쏴 우리은행에 승리를 안겼다.경기 내내 신한은행을 압도한 우리은행의 완승이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24-18, 2쿼터를 14-9로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이명관이 전반에만 13점을 뽑으며 득점을 책임졌다. 전반은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에 38-27로 11점 앞선 채 끝났다.우리은행은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종료 3분 49초 전 우리은행은 52-33으로 19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 돌입한 우리은행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종료 23초 전 이민지의 레이업 끝으로 신한은행에 24점 차 완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