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6-2 역전승김민재 후반 34분 교체 투입올리세 2골 3도움
  • ▲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에 역전승을 일궈냈다.ⓒ연합뉴스 제공
    ▲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에 역전승을 일궈냈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여전히 주전 경쟁에서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6-2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10승 1무, 승점 31점으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발 센터백 라인으로 항상 그렇듯, 다요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를 배치했다. 김민재는 벤치 대기했다. 그러다 후반 34분 우파메카토를 대신히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 프라이부르크의 공세에 당황했지만,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2분 스즈키 유이토의 선제골, 전반 17분 요한 만잠비의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폭격이 시작됐다. 전반 22분 레나르트 카를을 추격골, 전반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에는 더욱 기세가 올랐다. 후반 10분 우파메카노의 역전골이 터졌고, 후반 15분 해리 케인의 쐐기골이 나왔다. 케인의 리그 14호골. 압도적 득점 1위다. 이어 후반 33분 니콜라 잭슨, 후반 39분 올리세의 연속골이 나오며 6골 폭죽을 완성했다. 

    짧은 출전 시간의 김민재는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의 평점에 따르면 김민재는 7.0점에 그쳤다. 선발 출전한 우파메카노는 7.9점을 받았고, 타는 6.7점을 기록했다. 리그 14호골을 터뜨린 케인은 8.0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올리세였다. 그는 2골 3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올리세는 이례적으로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