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개인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임진희, 김세영은 3타 차 공동 3위
  • ▲ 이소미가 2025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 이소미가 2025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이소미가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한국계인 미국의 앨리슨 코푸즈(6언더파 66타)를 두 타 차로 제치고 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지난 6월 '2인 1조'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LPGA 투어 첫 우승을 합작한 이소미는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소미는 이날 3번 홀(파4)과 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8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두 타를 더 줄이면서 전반에만 4언더파를 쳤다.

    후반에도 기세가 대단했다. 11번 홀(파4)에서 5번째 버디를 낚은 뒤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적어내면서 거침없이 질주했다. 17번 홀(파5)에선 이글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임진희와 김세영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3위를 이뤘다.

    고진영과 유해란, 김아림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 최혜진과 이미향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4위, 김효주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