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GS칼텍스에 3-1 역전승한국전력도 현대캐피탈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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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베카의 28득점을 앞세원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1로 격파했다.ⓒKOVO 제공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역전승을 거뒀다.흥국생명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1(23-25 25-17 25-22 25-21) 승리를 챙겼다.이로써 흥국생명은 2연승 행진으로 시즌 4승 5패(승점 13점)를 기록,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2연승 중이던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 덜미를 잡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4승 4패로 3위에 머물렀다.기선은 GS칼텍스가 잡았다. 18-18 상황에서 실바의 오픈 공격과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가 연이어 성공했고, 24-23 세트포인트에서 실바가 후위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2세트부터 흥국생명이 흐름을 가져왔다. 2세트에서 흥국생명은 5-4에서 레베카의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4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24-17에서 레베카의 퀵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가져왔다.승부처가 된 3세트. 흥국생명이 웃었다. 막판 집중력에서 앞섰다. 흥국생명은 21-21 동점에서 상대 공격 범실에 이어 최은지가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고, 24-22에서 피치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뚝 떨어지는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세트를 가져왔다.기세를 완전히 가져간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도 큰 위기 없이 승리를 챙겼다. 흥국생명은 24-21 매치포인트에서 피치의 이동공격으로 역전승을 완성했다.흥국생명 레베카는 28점을 성공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GS칼렉스의 실바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24점을 뽑은 외국인 주포 베논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3 28-26 25-22)으로 완파했다.한국전력은 2연승 행진으로 시즌 4승 4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