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KCC에 85-74 승리DB는 삼성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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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이 31점을 폭발시킨 소노가 '슈퍼팀' KCC를 제압했다.ⓒKBL 제공
3점슛 '13개'를 앞세운 고양 소노가 '슈퍼팀' 부산 KCC를 무너뜨렸다.소노는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에서 KCC를 85-74로 꺾었다.소노는 7승 10패를 쌓아 서울 삼성과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KCC는 9승 7패를 기록, 4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1쿼터를 16-14로 근소하게 앞서며 탐색전을 치른 소노는 2쿼터에서 공격력이 폭발하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가져왔다. 소노의 외곽이 폭발했다. 이정현이 외곽포 2방, 네이던 나이트, 최승욱, 케빈 켐바오가 각각 하나씩을 꽂아 넣으며 전반을 46-37로 마무리했다.3쿼터에서 64-52, 12점 차로 달아난 소노는 마지막 쿼터에서도 이정현이 10점을 올리며 KCC의 추격을 따돌렸다. 후반 74-81로 뒤처진 KCC는 경기 종료 약 2분을 남기고 허훈이 약 1분 사이에 턴오버 3개를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삼성에서는 이정현이 3점 슛 5방을 포함해 3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KCC에서는 숀 롱이 19점, 최준용이 17점으로 분전했다.한편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는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84-79 역전승을 거뒀다. DB는 KCC를 제치고 10승 7패를 쌓아 3위로 올라섰고, 삼성은 소노와 나란히 7위에 자리했다.알바노가 26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6스틸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