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이탈리아 4-1 완파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첫 월드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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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란이 멀티골을 넣은 노르웨이가 이탈리아를 대파하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연합뉴스 제공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괴물 공격수'라 불리는 엘링 홀란을 드디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됐다.노르웨이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움 산시로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8차전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이번 승리로 노르웨이는 유럽 예선에서 8전 전승을 거두며 1위를 확정했다. 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향한다. 반면 이탈리아는 6승 2패, 승점 18점, 조 2위에 머물며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로 향한다.이탈리아는 전반 11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도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노르웨이가 후반에만 4골 폭죽을 터뜨렸다.후반 18분 안토니오 누사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홀란 타임이 시작됐다. 그는 후반 33분과 34분 멀티골을 완성하며 포효했다. 노르웨이는 후반 추가시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월드컵 본션행 자축골까지 터졌다.홀란은 유럽 예선 8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폭발시켰다.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는 노르웨이와 갈 수 없는 노르웨이의 차이는, 바로 홀란이었다. 홀란은 월드컵 예선 득점 1위를 찍으며 화려하게 마무리 지었다.잉글랜드 역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잉글랜드는 K조 8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0으로 잡았다. 케인이 모든 골을 책임졌다.유럽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잉글랜드는 최고의 마무리를 했다.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 8전 전승을 기록했고, 22득점에 0실점이다. 유럽 예선에서 이보다 완벽한 팀은 없다.이미 월드컵 본선을 확정 지은 프랑스 역시 D조 예선에서 아제르바이잔을 3-1로 격파했다. 프랑스는 장-필리프 마테타, 마그네스 아클리오체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