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LA 5위메시의 마이애미 4위, 뮐러의 밴쿠버 3위1위는 서부 1위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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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의 LA가 MLS컵 파워랭킹에서 8개 팀 중 5위에 머물렀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강의 8팀이 생존했다.2025시즌 MLS컵 콘퍼런스 4강팀이 확정됐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뉴욕 시티 FC, 그리고 FC 신시내티와 인터 마이애미가 격돌한다. 두 경기 모두 오는 24일 열린다.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오는 25일 샌디에이고 FC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23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LA FC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MLS컵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지만, 4강은 '단판 경기'다. 이기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고, 지면 시즌 끝이다.콘퍼런스 4강전이 다가오는 가운데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MLS컵에 생존한 8팀의 '파워랭킹'을 매겼다. 즉 높은 순위일수록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 매체는 "MLS컵에 8팀이 남았다. 8팀은 대부분 예상했던 팀들이다. 동부 콘퍼런스 5위인 뉴욕이 이변을 연출했을 뿐, 나머지 팀들은 예상대로 올라왔다. 11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단판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반드시 정규리그의 추세가 계속되는 건 아니다. 우리는 현재 상황과 최근 성적을 바탕으로 MLS컵 우승 후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의 LA는 8팀 중 5위에 머물렀다. 하위권이다.이 매체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함께 출전하면서 예상대로 강한 팀임을 증명했다. 이 두 선수의 활약으로 LA는 오스틴 FC를 손쉽게 꺾었다. 하지만 이제 LA는 홈 어드밴티지 없이 밴쿠버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토마스 뮐러가 중심을 잡은 밴쿠버 역시 '우승 후보'가 아니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4위, 밴쿠버는 3위에 위치했다.인터 마이애미에 대해 "발롱도르 8회 수상지인 메시는 신시내티와 맞붙는다. 인터 마이애미가 승리를 한다고 해도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힘겨운 경기를 치러야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밴쿠버에 대해서는 "밴쿠버는 LA와 격돌한다. 밴쿠버는 LA를 상대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느낄 것"이라고 분석했다.손흥민, 메시, 뮐러를 넘어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팀은 어디일까. 2위는 필라델피아, 1위는 샌디에이고였다.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팀, 샌디에이고는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팀이다. 결국 정규리그 순위대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다.이 매체는 1위를 차지한 샌디에이고에 대해 "샌디에이고는 서부 1번 시드다. 이제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팀을 상대로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열광적인 관중 앞에서 경기를 펼친다"고 강조했다.◇MLS컵 파워랭킹 TOP 8(정규리그 순위)8.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서부 콘퍼런스 4위)7. 뉴욕 시티 FC(동부 콘퍼런스 5위)6. FC 신시내티(동부 콘퍼런스 2위)5. LA FC(서부 콘퍼런스 3위)4. 인터 마이애미(동부 콘퍼런스 3위)3. 밴쿠버 화이트캡스(서부 콘퍼런스 2위)2. 필라델피아 유니언(동부 콘퍼런스 1위)1. 샌디에이고 FC(서부 콘퍼런스 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