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수원·위원회, 전열 정비장동혁 "인재 발굴 넘어 전사로"이달희 "국힘, 인재 보물창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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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이 중앙연수원 및 중앙연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재 발굴 체계에 시동을 걸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중앙연수원·중앙연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잘 싸우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직이 중앙연수원이라고 강조하며, 교육 기능을 넘어 당내 전략 자산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새 인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함께 싸울 수 있는 전사로 키워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그는 "잘 싸우는 것이 혁신이라고 했는데, 잘 싸우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중앙연수원"이라며 중앙연수원과 중앙연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우리 스스로도 우리 당의 가치를 이해하고 뭉쳐야 하지만, 지금 정부 여당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가 확실히 방향성을 고민하고 공유해야 한다"며 "중앙연수원과 위원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연수·교육하는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이번 위원회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잘 개발해서 앞으로 계속 활용하는 역할까지 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말이 가기 전에 여기 계신 분들과 당 지도부와 1박 2일 워크숍 하면 어떨까 한다"고도 말했다.장 대표는 "사무총장도 중앙연수원과 위원회에 대해서 다른 어떤 당 조직보다 최우선적으로 관심 가지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잘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중앙연수원장 겸 중앙연수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호의 중앙연수원은 '하나 된 힘으로 승리를 이끄는 힘'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우리가 뭉쳐서 모든 선거에서 승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먼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이 깨어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어디 살아도 행복하고, 시대를 열어갈 유능한 재원·인재들은 국힘에 준비되어 있다는 인재들의 보물창고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은 오직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길이라는 국민 공감대를 장 대표와 반드시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