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현대건설에 3-2 역전승남자부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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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바가 49점을 폭발한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실바의 '원맨쇼'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신고했다.GS칼텍스는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2(20-25 27-25 18-25 25-18 15-13)로 승리하며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실바의 활약이 눈부셨다. 실바는 4세트 중반에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도 코트 위에 남았고, 무려 49점을 폭발시켰다. 부상 투혼이 만든 결실이었다. 또 후위 공격 12개, 블로킹 득점 7개, 서브 에이스 3개를 올려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1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21-24로 끌려갔다. 하지만 실바의 오픈 공격과 오세연의 서브 에이스, 실바의 오픈 공격으로 3연속 득점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24-25에서도 실바는 퀵오픈으로 득점했고, 25-25에서는 백어택을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6-25에서 권민지의 퀵 오픈으로 2세트를 극적으로 따냈다.2세트를 극적으로 따낸 GS칼텍스는 3세트를 다시 내줬지만, 마지막 집중력을 살려 4세트와 5세트 모두 가져오며 승리를 확정했다. 특히 5세트에서 실바는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한편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선두로 도약했다.KB손해보험은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19 20-25 31-29 26-24)로 꺾었다.승점 3점을 추가한 KB손해보험(승점 13점·4승 2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대한항공(승점 12점·4승 1패), 현대캐피탈(승점 11점·4승 1패)을 제치고,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이날 KB손해보험은 '삼각편대' 야쿱(25점), 비예나(21점), 나경복(20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