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보안 문제 등으로 내년 상반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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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악원이 청와대가 개방된 2022년 5월 11일부터 청와대 대정원에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판굿을 선보이고 있다. ⓒ국립국악원
대통령실이 다음 달 14일을 전후로 용산을 떠나 청와대로 이전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산 시대'는 3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리며,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린다.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다음 달 중순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참모들의 사무실 등 주요 시설을 청와대로 옮긴다. 시설 대부분은 연내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대통령 관저는 내년 상반기에 이전할 전망이다.관계 기관의 청와대 이전 준비도 막바지 상태다. 대통령경호처는 시설 정비 작업을 대부분 완료했고, 청와대 경호·경비를 맡는 서울경찰청 101·202경비단도 건물 수리 등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종로경찰서는 통의파출소와 옥인파출소 등 청와대 인근 파출소들을 24시간 체제로 다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문제는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관저를 옮기는 문제는 내년 초나 상반기까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고, 청와대를 빠르게 보수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청와대로 들어가겠다"며 청와대 복귀 의사를 밝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