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1000번째 경기홀란, 곤잘레스, 도쿠의 골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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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란이 리그 14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을 3-0으로 대파햇다.ⓒ연합뉴스 제공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의 '1000번째' 경기는 대승으로 기록됐다.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리버풀과 라이벌전에서 3-0 대승을 일궈냈다.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22점을 쌓으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이 경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1000번째 경기였다. 그는 통산 716승을 신고했다. 반면 리버풀은 승점 18점에 머물며 8위로 떨어졌다.역시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애제자' 엘링 홀란이 득점을 책임졌다. 홀란은 전반 12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다시 일어났다. 홀란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으며 스승의 1000번째 경기를 축하했다. 마테우스 누네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올 시즌 리그 14호골, 압도적 득점 1위를 유지했다.맨시티는 멈추지 않았고, 전반 추가시간 니코 곤잘레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곤잘레스의 중거리 슈팅이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그리고 후반 18분 제레미 도쿠가 리버풀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세 번째 골을 작렬했다. 도쿠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었다. 결국 맨시티가 3-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