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트전 전반 24분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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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헹크의 오현규가 시즌 8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연합뉴스 제공
오현규(헹크)가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11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오현규는 10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플래닛 그룹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4라운드 헨트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24분 균형을 깼다.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이로써 오현규는 지난 2일 벨기에 리그 베스테를로전,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브라가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오현규의 올 시즌 공식 대회 기록은 8골 2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채웠다.헹크는 오현규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 헹크는 후반 12분 동점 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소속팀에서 3경기 연속 득점으로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인 오현규는 한국으로 이동,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