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군단 잉글랜드 대표팀간판 공격수이자 캡틴, 케인이 절대적 1위
  • ▲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 케인이 북중미 월드컵 스쿼드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 케인이 북중미 월드컵 스쿼드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세계 최강의 스쿼드를 꾸렸지만, 월드컵마다 항상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월드컵 우승 경험이 거의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 우승이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지금, 잉글랜드는 또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쿼드의 면면을 보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 '슈퍼스타' 군단이다. 하지만 조직력, 화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원팀'으로 이끌 최적의 감독이라는 판단이다. 

    투헬 감독은 지난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를 선발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투헬 감독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슈퍼스타들에게 자리가 보장된 건 아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는 11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3일 세르비아, 16일 알바니아를 상대로 각각 유럽예선 마지막 7, 8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유럽 최초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투헬 감독은 이번에는 벨링엄과 포든을 발탁했다. 슈퍼스타 길들이기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벨링엄과 포든은 월드컵 본선까지 갈 수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의 북중미 월드컵 스쿼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즉 순위가 높을수록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 가능성이 높고,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북중미 월드컵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엔트리 26인 명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거의 1년이 흘렀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가 60년의 우승 가뭄을 끝낼 유력한 지도자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스쿼드를 지금 확실하게 예측하기는 이르다. 그렇지만 우리는 현재 기량과 투헬 감독의 철학과 전술을 기반으로 파워랭킹을 매겼다. 투헬 감독은 선수단 구성에 필요한 틀을 이미 갖추고 있다. 현재로서는 4-2-3-1 포메이션이 투헬 감독의 청사진으로 보이며, 현재 라인업은 잉글랜드가 월드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총 '47명'의 후보 선수를 평가했다. 주요 선수를 보면 '돈'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떠난 이반 토니는 43위에 위치했다. 사실상 최종 엔트리에 발탁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논란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도 41위로 낮은 순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 리버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잉글랜드 최고의 풀백이라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최근 부상 등으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하며 33위로 쳐졌다. 첼시의 에이스 콜 팔머는 21위, 포든은 20위에 자리를 잡았다. 

    '악동'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는 16위, 앤서니 고든(뉴캐슬)은 12위에 위치했다. 벨링엄은 8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TOP 5'는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다. 5위 리스 제임스(첼시), 4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3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2위 조던 픽포드(에버튼)다. 

    1위는 '언터쳐블'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바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기도 하다. 

    이 매체는 케인에 대해 "물론 케인은 주장으로서 내년 여름 월드컵에서 공격과 팀을 이끌 것입니다. 주장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 득점자인 케인은 투헬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확실한 자리를 차지할 선수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에 대한 희망이 케인의 어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이번 시즌에만 무려 23골을 터뜨렸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2026 북중미 월드컵 스쿼드 파워랭킹 TOP 47

    47. ​​리바이 콜윌(첼시)
    46. 리코 루이스(맨체스터 시티)
    45. 제임스 트래포드(맨체스터 시티)
    44. 도미닉 솔란케(토트넘)
    43. 이반 토니(알 아흘리)
    42. 대니 웰백(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41.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0.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9. 카일 워커(번리)
    38. 루이스 홀(뉴캐슬)
    37. 코너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6. 트레보 찰로바(첼시)
    35. 커티스 존스(리버풀)
    34. 노니 마두에케(아스널)
    33.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 마드리드)
    32. 잭 그릴리쉬(에버튼)
    31. 루벤 로프터스-치크(AC밀란)
    30. 알렉스 스콧(본머스)
    29. 니코 오라일리(맨체스터 시티)
    28. 자렐 콴사(레버쿠젠)
    27.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26. 티노 리브라멘토(뉴캐슬)
    25. 닉 포프(뉴캐슬)
    24.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
    23. 딘 헨더슨(크리스털 팰리스)
    22. 조던 헨더슨(브렌트포드)
    21. 콜 팔머(첼시)
    20.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19.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18. 제드 스펜스(토트넘)
    17.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아스널)
    16.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
    15.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14. 에베레치 에제(아스널)
    13. 모건 로저스(아스톤 빌라)
    12. 앤서니 고든(뉴캐슬)
    11.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10. 댄 번(뉴캐슬)
    9.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8.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7.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6.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
    5. 리스 제임스(첼시)
    4. 부카요 사카(아스널)
    3.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2. 조던 픽포드(에버튼)
    1.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