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내슈빌에 4-0 완승PO 2승 1패로 동부 콘퍼런스 4강 진출
  • ▲ 메시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내슈빌을 격파했고, 메시는 평점 10점을 받았다.ⓒ인터 마이애미 제공
    ▲ 메시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내슈빌을 격파했고, 메시는 평점 10점을 받았다.ⓒ인터 마이애미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인터 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MLS컵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3차전 내슈빌 SC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기록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PO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 1-2로 일격을 당했다. 최종 3차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인터 마이애미는 서부 콘퍼런스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메시는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메시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타데오 아옌데의 패스를 받은 후 드리블 질주로 치고 들어갔고, 마무리 왼발 슈팅으로 내슈빌 골대 구석을 갈랐다. 또 메시는 전반 39분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번에는 마테오 실베티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인터 마이애미. 2골로는 부족했다. 후반에도 몰아붙였다. 후반 28분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은 아옌데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그리고 후반 31분 아옌데 역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 골의 도움은 메시가 기록했다. 

    메시는 2골 1도움 '원맨쇼'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완벽한 경기력이었다는 의미다. '축구의 신'이기에 가능했던 평점이다. 메시에 이어 2골 1도움을 기록한 아옌데가 9.0점을 받았다. 

    동부 콘퍼런스 4강에 오른 인터 마이애미는 FC 신시내티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