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2명, 생명에 큰 지장은 없어현재 매몰된 작업자 모두 협력업체 추정보일러 타워, 지난달부터 철거 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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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남희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eogud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되고 2명이 다쳤다. ⓒ울산소방본부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소방 당국은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7명이 현재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조된 2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장비 총 30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관 60여 명도 현장에 출동했다.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철재 구조물로 지난달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철거에는 발파업체가 동원됐으며 현재 매몰된 작업자 모두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보일러 타워는 전력 생산 위한 터빈을 돌리는 데 쓰이는 증기를 만드는 설비다. 30년가량 사용되다가 노후화해 철거가 결정됐다.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