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삼성에 92-79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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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가 '14어시스트'를 폭발한 박무빈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에 승리했다.ⓒKBL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14어시스트'를 폭발한 박무빈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현대모비스는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2-79로 꺾었다.3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5승 7패로 단독 7위가 됐다. 삼성은 3연승을 마감했다. 5승 6패로 6위에서 머물렀다.전반전 양 팀 모두 화끈한 공격을 펼친 가운데, 삼성이 51-47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에만 3점포 4개를 포함해 27점을 꽂아 넣은 삼성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이 빛났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에만 11어시스트를 적립한 박무빈이 공격을 이끌며 맞불을 놨다.3쿼터부터 기세는 현대모비스 쪽으로 흘렀다. 삼성의 득점을 8점으로 묶는 한편, 쿼터 막판 속공과 외곽 공격을 적절히 섞으며 내리 10득점 해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현대모비스는 67-59로 앞선 채 들어선 마지막 쿼터 시작부터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고, 레이션 해먼즈의 덩크 등 연속 8득점을 몰아치며 16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박무빈은 14어시스트를 포함해 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현대모비스의 해먼즈는 34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에릭 로메로는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