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키움에 10-4 승리롯데도 홈런포 앞세워 2연승
  • ▲ 강백호가 5타점 활약한 한화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한화 이글스 제공
    ▲ 강백호가 5타점 활약한 한화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이적생 강백호가 폭발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0-4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강백호의 활약이 눈부셧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최대 100억원을 기록하며 kt 위즈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한화는 강백호 효과에 웃었다. 전날 11회 말 결승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끈 강백호는 이날도 폭발했다. 

    강백호는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3-2로 앞서던 3회 말 무사 1루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의 초구 포크볼을 좌중간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강백호는 이후 5-2로 앞선 4회 말 1사 만루에서도 왼쪽 파울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때렸고, 7-3으로 앞선 6회 말 무사 만루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살아 나가며 타점 1개를 추가했다.

    강백호의 5타수 2안타 5타점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10-4로 승리하며 개막 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은 5⅓이닝을 피안타 4개, 사사구 2개, 탈삼진 5개, 3실점으로 막아 올해 도입된 아시아 쿼터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승리 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1위 팀 롯데 자이언츠도 삼성 라이온즈를 6-2로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이날도 홈런 4방을 터뜨리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손호영은 0-0으로 맞선 4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최원태의 시속 145㎞ 직구를 밀어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이어 5회 초에는 노진혁이 최원태의 커브를 공략, 2-0으로 달아나는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7회 초 2사 1, 2루에서 레이예스는 삼성의 바뀐 투수 배찬승의 몸쪽 초구를 공략해 3점 홈런을 쐈다. 그리고 손호영은 배찬승의 3구를 때려 왼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연속 타자 홈런을 완성했다.

    롯데 선발 비슬리는 최고 시속 155㎞ 강속구를 앞세워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kt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6-5로 잡고 2연승을 달렸다. SSG 랜더스는 KIA 타이거즈를 11-6으로 꺾었고,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에 9-6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