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선발' 미트윌란, 덴마크컵 8강행 … 이한범도 선발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한 미트윌란(덴마크)이 2025-26시즌 덴마크축구협회컵(덴마크컵) 8강에 올라섰다. 

미트윌란은 3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실케보르와의 2025-26시즌 덴마크컵 16강전에서 후반에만 4골을 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4-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6일 프레데리시아와의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3라운드에서 시즌 4호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 조규성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조규성은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다. 

수비수 이한범은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클린시트에 힘을 보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25분부터 골을 몰아쳤다. 후반 25분 데닐 카스티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7분 빅토르 바크 옌센, 후반 32분 프란쿨리누 디유, 후반 39분 상대 자책골까지 4골 폭죽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