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PO 1차전서 오스틴에 2-1 승리선발 출전한 손흥민, 후반 24분 결승골 기점 역할1도움 부앙가는 높은 평점 받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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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의 LA가 오스틴에 2-1 승리를 거뒀고, 손흥민은 최고 평점을 받았다.ⓒ연합뉴스 제공
LA FC 공격수 손흥민이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했다.LA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오스틴 FC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1차전에서 승리한 LA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 팀은 3전 2승제로 승부를 가린 뒤 8강에 오를 팀을 결정한다.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영혼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와 최전방 투톱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양팀 통틀어 가장 날카롭고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냈다.LA는 전반 20분 행운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후반 18분 존 갤러거의 동점골이 터졌다.그러자 LA는 후반 34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점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이 돌파 후 부앙가에 패스를 했고, 부앙가는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고, 이를 골대 앞에서 나탄 오르다스가 밀어 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LA는 2-1로 승리했다.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득점이 없는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1도움을 기록한 부앙가는 6.6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손흥민만이 유일하게 평점 8점을 넘겼다.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점수는 자책골을 유도한 라이언 홀링스헤드와 결승골을 넣은 오르다스의 7.4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