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8개월 앞으로 다가와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3강은 잉글랜드-프랑스-스페인아프리카 3팀, 남미 5팀, 아시아 0팀
  • ▲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는 유로 2024 정상을 차지한 스페인이다.ⓒ연합뉴스 제공
    ▲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는 유로 2024 정상을 차지한 스페인이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륙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등장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최대 화두는 역시나 어떤 국가가 우승하느냐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1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 TOP 20'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여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28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이다. 따라서 어떤 팀이 우승할지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월드컵 우승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봤다. 아직 본선을 확정하지 못한 국가들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20개국의 살펴보면, 여전히 아시아는 월드컵의 변방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아시아 최고 순위 19위 일본도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홈에서 브라질을 3-2로 격파했음에도 다른 나라들에 밀렸다. FIFA 랭킹 23위 한국도 명단에 없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19위 이집트, 18위 세네갈, 16위 모로코까지 3팀이 포함됐다. 남미는 5팀이 이름을 올렸다. 20위 에콰도르, 11위 콜롬비아, 10위 우루과이, 6위 브라질, 4위 아르헨티나다. 

    역시나 '축구의 대륙' 유럽이 12팀으로 압도적 위용을 드러냈다. 가장 유력한 '3강' 역시 유럽이 지배했다. 

    3위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 K조에서 6전 6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유럽 예선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2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팀 프랑스다. 프랑스 역시 월드컵 본선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프랑스는 D조에서 3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기세가 무섭다.  

    1위는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현재 FIFA 랭킹 1위다. 유로 2024 우승팀. 스페인 역시 유럽 예선 E조에서 4전 4승으로 순항하고 있다. 

    이 매체는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했다. 지금 스페인 대표팀이 역대 최고의 황금 세대로 인정받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분명 그 길은 열려 있다. 18세 라민 야말은 이제 막 시작했고,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가 중원에 포진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스페인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의 기량과 흐름을 볼 때, 스페인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 TOP 20(FIFA 랭킹·본선 확정 여부·조 순위)

    20. 에콰도르(24위·확정)
    19. 이집트(35위·확정)
    18. 세네갈(18위·확정)
    17. 스위스(17위·미확정·B조 1위)
    16. 모로코(11위·확정)
    15. 덴마크(20위·미확정·C조 1위)
    14. 크로아티아(9위·미확정·L조 1위)
    13. 노르웨이(31위·미확정·I조 1위)
    12. 벨기에(8위·미확정·J조 1위)
    11. 콜롬비아(13위·확정)
    10. 우루과이(15위·확정)
    9. 이탈리아(10위·미확정·I조 2위)
    8. 독일(12위·미확정·A조 1위)
    7. 네덜란드(7위·미확정·G조 1위)
    6. 브라질(6위·확정)
    5. 포르투갈(5위·미확정·F조 1위)
    4. 아르헨티나(3위·확정)
    3. 잉글랜드(4위·확정)
    2. 프랑스(2위·미확정·D조 1위)
    1. 스페인(1위·미확정·E조 1위)